800선 돌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횡보조정을 통해 증시가 '힘'을 비축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도 지난주말 반등에 성공했다. 매수차익잔고(주식매수,선물매도)가 적어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도 기대된다. 800선을 돌파하면 820선까지 오르고 돌파 시도가 무산되면 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 있는 760선까지 조정받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증시재료 및 전망=국내에서는 27일 지난 1월중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된다. 미국에서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26일) △내구재주문지수(27일) △1·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 등이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각종 지표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디스의 실사팀 방한과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의 협상도 변수다. ◇투자전략=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업종대표주나 경기관련 저가대형주 등 기관과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술주보다는 전통주 중에서 저가 대형주를 발굴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KTB자산운용의 장인환 사장은 "지수가 800선을 넘어서면 매수 세력쪽에 가담하고 770선이 깨지면 매도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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