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제조업체인 에이엠에스는 삼성 계열 보안업체인 에스원으로부터 IC(집적회로)카드 50만장을 42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에스원이 올해 2백만∼3백만장의 IC카드를 발급할 예정이어서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에 공급될 IC카드는 저주파 칩과 콤비카드 칩을 같이 넣어 신분증 뿐만아니라 신용카드 전자화폐 교통카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에스원에 가입한 20만여개 업체에 보급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