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인의 조속한 경영정상화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만큼 올랐다. 전날보다 980원 오른 9,210원에 마쳤다. 이날 상한가는 지난 1월 16일 이후 한달여만이다. 오상수 전사장이 세운 현지 임시 법인 DAC의 다이얼패드 인수가 미국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이번 결정이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스의 향후 정상화 방안에 대한 미국 법원의 긍정적인 평가라는 설명이다. 오는 3월초까지 새롬기술 보유 다이얼패드 채권에 대한 주식전환 방안 등 제반 행정절차가 완료되고 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법정관리를 면하게 된다는 것. 이러한 내용은 이미 진행되온 사안이라는 점에서 이날 급등은 저가 인식에 따른 순환매차원으로 해석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