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21일 정부의 디플레이션 종합대책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만에 1만선을 회복했다. 닛케이 주가는 이날 미국 나스닥 증시의 오름세와 오는 28일 발표될 디플레 종합대책 등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을 받아 전날과 비교해 461.29포인트 상승한 10,295.4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11일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닛케이의 반등에 대해 "헤지펀드가 증시로 다시 돌아온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