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상승폭이 제한되며 98대 지지공방을 벌이고 있다. 미국 주가 반등에 상승 출발했으나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인식되며 현선물 모두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21일 코스피선물 3월물은 오전 10시 23분 현재 98.00로 전날보다 0.45포인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97.50을 저점으로 98.55까지 올랐다가 98선 안팎에서 탐색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도하고 삼성전자가 하락, 추격매수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개인을 비롯한 투신 등 기관도 소폭의 순매수를 유지하며 관망세가 농후하다. 그러나 외국인이 전날 매수포지션 청산 이후 매도포지션이 줄고 있어 하락압력은 크지 않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880계약, 증권이 8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190계약, 투신이 490계약, 보험이 1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콘탱고에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했으나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비차익 200억원씩 400억원, 매도는 비차익 160억원을 위주로 190억원 수준이다. 시장관계자는 "개장초 반등 이후 추격 매수가 제한되며 탄력이 크지 않다"며 "98.50의 개장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이 줄고 있어 98.10의 5일선 지지 여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