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스트 분석 ] 유유산업은 치매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등에 특화된 중견 제약회사다. 부채비율이 29%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우량하다. 최근 회사 이름을 "유유"로 바꾸고 젊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허혈성 뇌졸증치료제와 골다공증 치료제 등 현재 개발중인 신약이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3월 결산법인인 유유산업의 3.4분기 매출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주력제품인 치매치료제 "타나민"의 판매호조와 의약분업 시행으로 인한 수혜 등이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광고비 지출 증가 등으로 3.7%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11억원으로 37.9% 늘어났다. 2001 회계연도(2001년 4월~2002년 3월)매출액은 전년대비 26.9% 증가한 3백51억원,영업이익은 20.3% 늘어난 37억원,경상이익은 36.5% 신장된 43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종합비타민 등 4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회사측에서는 여기서 80억원의 신규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독일의 슈바베제약에서 위장관 기능개선제를 들여오는 것을 비롯해 외국 제휴선으로부터 7개의 신제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발매 1년후 8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된다. 뇌졸증 치료제,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개량신약을 개발중으로 현재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어 연내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사업으로 HOT사업(소음도가 낮아 잠자면서도 사용이 가능한 산소발생기를 임대하는 사업)을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급여 지급여부가 매출성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자분석을 통한 신약개발을 진행중인 바이오벤처 지놈텍과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탈 지노믹스에 지분을 출자,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제시한다. 유유산업의 2002년 3월 예상실적을 기준으로한 EPS는 2천8백68원. PER는 업종평균인 7.0을 웃도는 7.9배 수준이어서 주가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크지않다는 점을 감안했다. 세종증권 오승택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