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비해 1원 낮은 1천3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에 비해 1원 낮은 1천320원에 개장, 오전 10시께 1천322원으로 상승한 이후 1천321원대를 유지했다. 환율은 오후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 오후 3시10분께 1천319.3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해 1천320원으로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0.26엔 떨어진 133.24엔을 유지했다. 엔.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에다 기업의 달러 매물이 많아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한미은행 자금실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나 주가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않고 있는 만큼 내일 외환시장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천325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