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장막판 외국인과 증권사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보합으로 마감됐다. 20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기준가격과 같은 97.55를 기록했다. 미국증시 급락여파로 5일이동평균선을 하향이탈하는 등 전날에 이어 조정이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장막판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외국인은 4천9백70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증권사들은 장막판 매수규모를 늘리며 3백54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투신은 각각 9백71계약과 3천5백27계약을 순매도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