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지난해 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1백66억원으로 전년보다 98%나 증가했다. 넷시큐어 관계자는 "침입탐지시스템(IDS) '넷스펙터'가 지난해 국정원으로부터 K4인증을 획득한 데다 공격적 마케팅이 성과를 거둬 실적이 호전됐다"며 "올해는 기가비트급 보안제품,ESM(전사적 보안관리)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넷시큐어는 올해 매출 2백50억원과 순이익 4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