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인터넷솔루션 전문업체 버추얼텍이 한국통신공사와 무선그룹웨어 ASP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KT가 무선솔루션용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구축관련 시설 및 장비를 제공하고 버추얼텍은 무선그룹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형 이동통신업체와 솔루션 전문업체가 체계화된 모바일 솔루션 임대서비스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정보화구축이 힘든 중소기업도 별도의 무선 솔루션을 구입하지 않고 월 이용료만을 지불하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버추얼텍은 지난 2000년 초부터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최대 통신업체 중 하나인 퀘스트와 필리핀 포털 사이트 피노이센트럴 등에 무선 인트라넷 소프트웨어 ASP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