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하이닉스 반도체와 삼성전자의 제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함으로써 마이크론테크롤로지의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 가능성이 날로 희박해져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과 동시에 하이닉스의 기구한 전도에 또다른 변곡점을 던져주고있다고 다우존스통신이 20일(이하 싱가포르 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그와같은 일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지 않지만 전날 하이닉스가 자력생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뒤부터는 하이닉스의 장래에 대해 더욱 큰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지적했다. 다우존스는 삼성의 경우 부채에 짓눌려있는 하이닉스에 개입되지 않기를 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엔 또다른 일대 타격이지만 이 회사 노조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의 회사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