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모든 선물상품의 한국선물거래소 이관을 앞두고 부산을 선물거래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옥외광고가 시작된다. 한국선물협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30분부터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앞 대형전광판에 선물시장을 알리는 광고를 시작한다. 1분짜리 이 광고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아시안게임 및 월드컵 등 공익광고와 번갈아 상영된다. 광고내용은 부산이 한국선물거래소 유치에 이어 런던금속거래소(LME) 창고유치,관세자유지역 지정 등에 따라 한국의 선물중심 도시로 도약했음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선물거래 및 현재 거래되고 있는 선물.옵션상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이뤄져 있다. 선물협회 관계자는 "선물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추세에 맞춰 대시민 홍보를 위해광고효과가 큰 대형 전광판 광고를 부산시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