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센터가 3월중에 개설돼 운영된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20일 "위원회 홈페이지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작업이 완료되는 3월중부터 이 센터가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에 대해서는 포상할 계획이며 그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접수된 제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시세조종 및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전화나 문서로 제보를 받고 있어 투자자들이 제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홈페이지 신고센터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신고센터는 금융감독원의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와 정보공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