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조오규 애널리스트는 19일 장기적 관점에서 우선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우선주는 내재가치, 영업활동 등에서 보통주에 종속되고 있지만 주가흐름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별개의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일부 개별종목의 우선주 주가는 매물공백에 따른 상승관성으로 보통주를 뛰어넘을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대형우선주들에 대한 관심은 한층 커질 수 있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따라서 그동안 틈새 시세적 차원의 우선주 흐름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보통주와의 가격의 간격을 좁히는 우선주의 주가상승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재 우선주에 투자할때에는 ▲보통주의 추가 상승이 가능한 종목 ▲유동성이 확보되고 유통물량이 적은 종목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대상이 될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