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19일 세아제강의 목표주가를 2만5천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강관수요가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작년 인수한 해덕강업의 가동률 상승으로 올해 강관 판매량이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보일러와 열교환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강화되고 2.4분기부터 열연코일의 국제가격이 오르면서 장기간 약보합세를 나타냈던 강관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작년말 자산재평가로 인해 급격히 증가했던 감가상각비가 올해에는 21.4% 감소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증가율이 작년 80.7%에 이어 올해에도 53.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