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18일 코스닥시장에서 강원랜드를 가장 많이 처분하며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아가방, 강원랜드 등을 처분하며 닷새 내리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KTF 등 통신주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대거 사들였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강원랜드를 9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최근 이틀간 외국인은 강원랜드를 155억원어치 처분했다. 강원랜드 주가는 이틀동안 5.2% 하락, 이날 18만원을 겨우 지키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강원랜드에 이어 삼영열기, 국민카드, 텔슨전자, 코리아나 등을 처분했다. 반면 오랜만에 KTF를 5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휴맥스, 실리콘테크, CJ39쇼핑, 예스테크, CJ엔터테인, 하나로통신 등을 사들였다. 기관은 아가방, 강원랜드, 실리콘테크, 엔씨소프트, LG홈쇼핑 등을 처분했고 KTF, 하나로통신, 한빛소프트, 한빛아이앤비, 유니셈, 동진쎄미켐, LG텔레콤 등의 지분을 늘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과 1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