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가 소폭 내렸다. 1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 5.9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 주말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6.95%,BBB-등급도 0.01%포인트 내린 연 11.01%로 마감됐다.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의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국고채 5년물 입찰은 9천억원어치가 6.74%에 낙찰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낙찰 조건이 채권시장에 주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하는 분위기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