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개발업체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독일의 최대 유료방송사인 프리미에르사의 기술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맥스는 이에 따라 내달 중순부터 유럽의 독일어권 지역에 프리미에르 방송을 수신하는 셋톱박스인 `BTCI-5900'을 판매할 계획이다. 휴맥스 관계자는 "프리미에르사는 현재 24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100만명이 추가로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프리미에르 방송 가입자 가운데 30%정도를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