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신성호 전문위원은 18일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추세상승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1,100포인트를 넘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 전문위원은 올 해 기업이익은 연말 지수가 1,028이었던 지난 99년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내년도 경기확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이익은 더 늘어날 소지가 있다면서 이번 추세상승과정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94년 11월에 형성됐던 최고점(1,145포인트)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해 대우증권이 수익을 추정한 186개 업체의 1주당 순이익은 연말지수가1,028이었던 지난 1999년의 2천952원보다 월등히 높은 3천508원으로 추정되며 내년엔 4천459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리가 국채기준으로 9.05%였던 지난 99년보다 낮은 6%에 불과하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문위원은 이같은 기업이익 호전과 저금리, 내년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올 해와 내년초에 걸쳐 주가의 추세상승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역대 종합지수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의 경기회복수준이나 속도에 비해 주가상승이 빠른 점이 우려스러우나 이는 하반기 경기수준이 잠재성장률 정도로 회복될 것이므로 시간이 경과하면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은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했던 지난 92년 8월∼94년 11월, 98년6월∼2000년 2월에도 1∼2개월에 걸쳐 10∼23%의 조정이 자주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해외주가의 연동성과 관련해서는 세계의 경기회복 시기가 유사하기때문에 등락기간은 엇비슷할 것이지만 우리기업의 주가대비 기업가치가 높기때문에 상승폭이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 전문위원은 이같은 기업이익 호전과 저금리, 내년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을 감안할때 올 해와 내년초에 걸쳐 주가의 추세상승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역대 종합지수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의 경기회복수준이나 속도에 비해 주가상승이 빠른점이 우려스러우나 이는 하반기 경기수준이 잠재성장률 정도로 회복될 것이므로 시간이 경과하면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은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했던 지난 92년 8월∼94년 11월, 98년 6월∼2000년 2월에도 1∼2개월에 걸쳐 10∼23%의 조정이 자주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해외주가의 연동성과 관련해서는 세계의 경기회복 시기가 유사하기때문에 등락기간은 엇비슷할 것이지만 우리기업의 주가대비 기업가치가 높기때문에 상승폭이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