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택 세종증권 연구원은 18일 시황전망 자료를통해 나스닥지수가 1,600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고 충고했다. 그는 미국주가가 설 연휴에 비교적 크게 올랐으나 아직은 기술적 반등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나스닥지수가 장중 전 저점인 지난 8일의 1,772선 아래로 내려오면 1,6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시장 안정없이 종합주가지수의 800선 안착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추격매수에 나서기보다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현금비중을 늘리라고 권했다. 의미있는 하락 지지선으로 740선을 지목했다. 지수가 폭등이전에 공방을 벌이던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선이 무너지면 작년 9월이후의 상승추세에서벗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