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래소시장에서 금고주가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46분 현재 서울금고와 코미트금고, 골드금고, 금호종금, 대양금고, 진흥금고, 제일금고, 한불종금 등이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굿모닝증권 정연구 애널리스트는 금고주 급등 이유에 대해 그동안 하락폭이 큰 데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수급 요인 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하이닉스는 다시 하락폭을 키우면서 14% 이상 내려가 하한가에 접근하고 있으며반도체 장비.재료업체들도 동반 침체를 지속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9.29포인트 내린 786.89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수 영향이 큰 블루칩은 삼성전자와 포항제철이 각 3%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