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 상호신용금고사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 상호신용금고 7개사의 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5개사가 흑자 전환했고 2개사가 적자폭을 줄였으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대폭 개선됐다. 매출액은 8.8% 감소한 2,005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이 각각 13.2%p와 38.6%p 증가한 2.0%와 3.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합계는 전반기 적자에서 40억원의 흑자로 전환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적자에서 각각 67억원과 6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 흑자전환한 업체는 대백신금, 부산신금, 신민신금, 제은신금, 푸른신금 등 5개사고 적자폭을 줄인 업체는 한마음신금과 한솔신금이다. 특히 푸른신금이 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성장성과 수익성 등에서 가장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