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의 지난 1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2%,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SK증권에 따르면 국민카드의 지난달 영업수익은 2천4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5억원으로 76.7% 늘었다. 이는 카드이용금액이 6천759억원으로 41.2%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부문별로는 현금서비스가 35.9% 증가했고 할부와 일시불이 각각 80.7%, 39.9% 확대됐다. 또 이익의 질도 개선돼 지난달 말 기준 1개월이상 연체금액 비율은 2.51%로 작년말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SK증권 장승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익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수준수익 초과'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6만9천500원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