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1월 영업수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4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SK증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지난달 영업수익은 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3억원으로 249%, 210% 늘었다. 이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아졌고 특히 9ㆍ11테러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 김기영 애널리스트는 "영업실적이 호전됐고 미 테러사태 이후 여행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