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5380]는 다임러크라이슬러 AG와 오는 6월말까지 합작벤처를 설립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고 다우존스가14일 보도했다. 현대차 대변인은 이날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보도는 완전히 근거없는것"이라며 "합작투자와 관련한 어떤 결정도 내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사는 50대 50 지분 출자로 전주 상용차공장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키로 했으나 다임러측이 50%의 지분 출자는 어렵다며 난색을 표명, 합작공장 출범이무산될 위기에 처한바 있다. 이날 일부언론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측이 현대차에 5천억원을 지불하고 전주공장 지분 50%를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