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강한 매수우위를 보이며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나스닥지수가 4% 이상 오르는 등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유지한 데다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협상 타결이 임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외국인은 오전 9시 25분 현재 거래소에서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으며 45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1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한 가운데 현대차, 국민은행, 삼성화재, 현대모비스, 대한항공 등 금융, 운수관련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주가지수 선물시장 외국인은 1,719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