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석 세종증권 연구원은 14일 시황전망 자료를 통해 종합주가지수가 700선 안팎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수가 테러직후 최저치인 472선에서 올들어 최고치인 780선까지 오르는데에는 경기회복 기대, 반도체가격 상승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외국인 투자자의 공격적인 순매수를 포함한 수급측면에서의 호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상승폭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기관투자가들도 관망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역시 답보상태라고 전했다. 따라서 지수는 추가조정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게 현명하다고 밝혔다. 배당투자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증권주 역시 저점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