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의 신작 PC게임 '마그나카르타'의 리콜에 따른 시장 반응이 지나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종증권 권영삼 연구원은 13일 "마그나카르타 매출이 작년에 45억원이나 반영돼 올해 매출 반영분이 적은 데다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제품은 창세기전과 마그나카르타2로 제한돼 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이같은 점을 고려할 때 최근의 주가하락은 다소 과대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소프트맥스의 주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 온라인 사업과 해외부문에서 매출이 추가로 발생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맥스의 주가는 지난달 3일 리콜 발표 이후 22% 가량 하락했다. 이 회사는 결함이 발견된 마그나카르타의 인스톨CD와 퀵가이드를 전량 리콜 조치했으며 시장에서는 리콜로 인해 매출액 22억원,세전이익은 8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