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 김상윤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합병으로 시장지위가 대폭 강화됐고 이익이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4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4%와 16.4%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현재 수급상 매물부담 및 매수세형성 부진으로 기간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에는 저점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