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 매수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폭을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44분 현재 72.72로 전날보다 0.27포인트, 0.37% 상승했다. 개인이 165억원의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과 108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이동우 연구원은 "기관의 매수세를 기대할 만한 국면도 아니고 최근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고 있다"며 "당분가 현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상승장에서 나타나는 조정이기 때문에 다음 반등장을 대비해서 우량 IT주나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한 저가 매수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금속,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나머지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수가 358개로 하락종목수 320개보다 조금 많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엔터테인, 안철수연구소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하나로통신, 휴맥스, 엔씨소프트, LG홈쇼핑 등은 내렸다. 원익, 유원컴텍, 이오테크닉스 등 일부 반도체주가 상승했고 컴퓨터와 LCD관련주도 소폭 올랐다. 인터넷과 보안주가 대부분 상승했고 전날 급락한 텔슨정보통신, 텔슨전자 등 단말기주도 반등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