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원익은 8일 자회사인 아이피에스가 1억달러 규모의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원익 관계자는 "아이피에스가 미국 업체에 1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화학증착장비수출을 추진중"이라며 "올해는 아이피에스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아이피에스로 15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이 반영돼 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데 그쳤다"며 "아이피에스의 화학증착장비가 경쟁력이 있는 만큼 올해 순이익은 당초 목표치인 75억원보다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