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품 전문회사인 ㈜풍산은 미국 자회사인 PMX가 최근 미국 조폐공사에 5년6개월 동안 5억달러 어치의 주화용 소전판재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주화용 소전판재는 미국 조폐공사의 5센트, 10센트, 25센트, 50센트 및 지난해 새로 발행된 골든달러 주화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PMX는 지난 2000년에는 1천88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지난해에는 2천453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감원 등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