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백화점이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거래소에 상장된 6개 백화점 업체중 단순 주가 순위로 모기업인 신세계에 이어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7일 거래소 시장에 신규 상장된 광주신세계는 동시 호가에서 공모가(3만3천원)보다 두배(1백%) 높은 6만6천원에 시초가 결정된 뒤 개장하자마자 곧바로 상한가인 7만5천9백원까지 뛰어올랐다. 전문가들은 광주신세계의 평당 매출액이 지역백화점 중 최고 수준인 데다 부채가 없는 등 재무구조가 탄탄한 점 등이 부각돼 매기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