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장후반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730선 밑으로 내려섰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1.87%) 떨어진 727.71에 마감됐다. 주가 급락으로 관망세가 두드러져 거래는 부진했다. 거래대금은 3조원을 밑돌았고 거래량은 5억주를 간신히 넘었다.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72선으로 밀렸다. 2.29포인트(3.06%) 내린 72.45를 기록했다. 설연휴를 앞둔 불안감, 미국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양상이었다. 한편 이날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1원50전 오른 1천3백18원20전을 기록했다. 원.엔환율은 전날과 같은 9백84원.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