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대표 허노중)은 7일 베트남의 호치민증권거래소와, 설립 예정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전산 시스템 자문과 직원 교류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증권전산 허노중 대표와 증권거래소 실무자 등 방문단은 지난 3일 베트남을 방문해 구엔덕광 국가증권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오는 6월 자문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증권전산 윤동기 장외시스템팀장이 전했다. 또 베트남증권거래소 직원들이 한국에 IT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요청함에 따라 들어주기로 했다고 장 팀장은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자문단 파견 후 전산 시스템 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