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7일 텔슨전자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B-'로 신규평가했다. 텔슨전자는 지난 2000년 모토로라 납품중단에 따른 수출감소와 단말기 보조금폐지, 지난 2001년 들어서는 KTF와 LG텔레콤 후속모델 납품중단으로 외형감소를 보이면서 차입금이 과다하게 증가했다고 한신정은 분석했다. 또 불안정한 차입구조로 재무 안정성이 저하되고, 수익구조가 열악해지면서 유동성 위험이 상존해 발행 회사채의 적기 상환 가능성에 투기적 요소가 커졌다고 한신정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