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740선을 회복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22%) 상승한 741.55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0.39포인트(0.52%) 오른 74.74에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미국 증시의 약세 여파로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외끌이'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소폭 올랐지만 시장 분위기는 조정 양상이 뚜렷했다. 한편 원.엔환율이 엔화 약세의 여파로 다시 1백엔당 9백8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10전 오른 1천3백16원70전을 기록한 반면 엔화환율은 1엔이상 뛰어 달러당 1백33.7엔대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전날 9백90원대로 올랐던 원.엔 환율은 하루만에 8원이상 내려 9백84원으로 주저앉았다. 장중 9백80원78전까지 내려 9백80원선도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기호.오형규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