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유니텍전자는 6일 호주의 컴퓨터주변기기 유통업체인 이노비젼과 320만달러 규모의 그래픽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텍전자 백승혁 사장은 "2월중 1차 물량으로 120만달러 어치를 선적하며 2년간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또 "이번에 공급하는 그래픽카드는 캐나다 ATI사가 최근 발표한 신제품으로 세계적인 그래픽카드 생산업체에만 소량을 공급한 그래픽칩셋이 장착돼 국내에서도 40만원이 넘는 고가제품"이라며 "판매마진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