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6일 위자드소프트가 온라인게임 유료화, 유통사업확대 등으로 빠른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1만1,000원에 매수추천했다. 온라인게임 '포가튼사가2 온라인'이 유료화 이후에도 높은 충성도를 유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임판매코너 직영사인 롯데 마그넷 할인점의 신규 출점과 '마그나카르타' 수정판의 버그 악재도 해소되고 있다는 것. 영업이익률이 11%로 게임업종 평균 32%보다 낮아 수익성은 떨어지나 다양한 게임개발사 판권보유로 영업기반이 안정적인 것으로 설명됐다. 올해 온라인게임 신규매출 발생과 마그넷 신규출점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203억원을 기록하고 고정비용 증가세 둔화로 영업이익률은 16%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 주가수준은 올 예상실적 기준으로 게임업종 평균의 53%에 불과해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설명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