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아이앤비에 대한 증권사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하나경제연구소는 5일 한빛아이앤비가 국내 최대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로 변신,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최근 한빛아이앤비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하나경제연구소 민영상 연구원은 "한빛의 서비스권역인 안산·광명·시흥지역에서 향후 신도시 개발 등으로 케이블TV 보급률이 현재 41% 수준에서 60∼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자체 전송망을 보유,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우수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 최성희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72.2% 증가한 1백90억원,순이익은 45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들의 실적호조로 지난해 25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지분법평가이익이 올해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