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아이젠텍은 5일 계열회사인 에그필름이 한국기술투자 등으로부터 30억원의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이젠텍 관계자는 "에그필름은 이번 지분투자유치뿐만 아니라 3월중 100억원규모의 영상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라며 "영화제작,투자,배급까지 영화산업의 수직적일괄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월에는 강제규필름,KTB엔터테인먼트,삼성벤처투자 등과 함께 'A-라인'이라는 공동배급망을 만들었다"며 "시네마서비스와 CJ엔터테인먼트 등 2강체제인국내 영화배급시장에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