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 이진우 애널리스트는 5일 INI스틸이 건설경기 회복과 철강제품 매출 호조, 강원산업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 본격화, 차임금 감소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감소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를 근거로 INI스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7.5%와 28.7% 증가한 3조906억원과 2천82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상이익은 191.2% 급증한 1천2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6개월 목표주가는 8천4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최근 철근은 수요증가와 재고감소로 수급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적정재고 수준을 밑돌고 있다면서 고철가 인상부담으로 인해 빠르면 이달중 철근가는 t당 2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철근가가 인상될 경우 철근 업체의 마진폭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철근시장 점유율이 31.4%로 가장 높은 INI스틸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