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산업=대표이사가 오세종에서 오세종과 조수원 각자대표로 바뀜.
△휴먼이노텍=당사를 인수할 회사를 찾고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음.정보통신사업부문 분사설은 사실무근임.
△테라=대표이사가 박상훈에서 최기복으로 바뀜.
△일레덱스=중국 자회사인 연태화동변압기유한공사에 2억9천만원을 추가 출자키로 결의.
키움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심화가 가중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마켓퍼폼)'로 하향 조정했다.이 증권사 박유악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잠재된 눈높이가 높은 것은 부담"이라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HBM의 경쟁 심화가 가중되고 판매 가격도 하락해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하락 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관측했다.이어 "현재 SK하이닉스 주가에 메모리 업황 회복과 HBM3/3e 독과점에 따른 프리미엄이 상당수 반영돼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관련 우려들이 부각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올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1%와 530% 증가한 12조6000억원과 2조2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 영향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했다.사업부문별로는 D램의 경우 매출액 7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와 3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낸드 매출액은 35% 늘어난 4조5000억원, 영업손실은 200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가 6주차를 맞았다. 연일 하락하던 지수가 반등하자 대다수의 참가자가 수익률을 높였다. 현재 1위는 교보증권의 '토네이도'팀이다. 누적 수익률 16%를 기록하고 있다.19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날 대회 참가자들의 일일 수익률은 1.79%였다. 통화 긴축 장기화, 중동발(發) 리스크에 발목 잡혔던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반등하자 참가자들도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피는 약 70일 만에 내줬던 260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선두는 교보증권 토네이도 팀으로 누적 수익률은 16.09%에 달한다. 이 팀은 이번 주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날엔 하루 만에 300만원가량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이 팀의 계좌엔 네 종목이 담겨 있다. 이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에이직랜드(10.67%)다. 에이직랜드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업체다. 국내 유일한 TSMC 협력사로 알려져 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로도 9.1%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2위는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이 차지하고 있다. 이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7.33%다. 그의 바구니엔 7개 종목이 담겨 있다.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삼천당제약이다. 비중은 약 40%다. 이 종목 하나로 300만원에 가까운 평가이익을 내고 있다. 그 외 파마리서치(수익률 8.02%), 필옵틱스(6.58%)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재미를 보고 있다.3위에는 KB증권 수원지점의 장종식 부장이 자리 잡았다. 전날 장 부장은 2위 자리를 이 과장에게 내줬다. 현재 그의 계좌엔 예스티, 삼천당제약, 제이브이엠, 테크윙 등 네 종목이 골고루 담겨 있다. 다만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는 종목은 테크윙 뿐이다. 테크윙은
삼성SDI가 LG화학의 시가총액을 추월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삼성SDI는 한때 리튬이온전지 생산 설비 투자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 확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리스크를 줄였다는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전지 양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날 40만5500원으로 1만9500원(5.05%) 올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7조8840억원으로, LG화학(26조7192억원)을 1조원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7일 LG화학을 밀어내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격차를 벌리고 있다.삼성SDI는 2021년 8월 82만800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고, 1년 전만해도 77만원대에 달하는 주식이었다. 이후 미끄럼을 타면서 지난 1월26일 장중 34만2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본격적인 반등장을 기대하면서 '50층(50만원대) 회복'을 바라고 있다. 상승 배경은 전고체전지 기대감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고체전지 사업은 이미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중대형전지 사업부로 들어왔다”며 “인터배터리 행사 이후 샘플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지난달 열린 국내 최대 2차전지 박람회에서 2027년부터 전고체전지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전 세계 2차전지 생산업체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SDI는 차세대 전지 개발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생산능력 확대에는 소극적이었다. 뒤늦게나마 삼성SDI도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