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정리절차 진행중인 아남전자가 95%의 감자를 실시한다. 아남전자는 오는 18일을 감자기준일로 주식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법으로 보통주 588만8천920주,우선주 5만2천620주를 각각 감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감자후 자본금은 1억5천635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구주권 제출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신주권은 내달 19일 교부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감자가 수원지방법원 파산부의 당사에 대한 변경정리계획안 인가결정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남전자는 2백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의했다.인수기관은 아남반도체와 아남인스트루먼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