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2월 주식공급 물량이 1월에 비해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월 공급물량은 1,235억원으로 지난 1월 2,497억원에 비해 절반수준이다. 특히 유·무상증자에 의한 공급물량은 640억원으로 지난 달 1,696억원에 비해 1,056억원,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 가능기한 도래로 인한 공급예상물량은 595억원으로 지난달 801억원에 비해 206억원, 26% 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또 지난해 월평균 3,054억원과 비교해 볼 때 60% 감소한 수치다. 유상증자의 경우 가오닉스가 230억원, 장원엔지니어링 81억원, 코네스 56억원 등의 물량이 변경 등록될 예정이다. 유·무상증자를 동시에 실시한 경방기계의 물량 168억원도 이달 중 변경 등록된다. 더존디지털, 세넥스테크, 오리엔텍 등 3개사의 CB전환청구기간이 도래하며 텔넷아이티, 오리엔텍, 심스밸리, 소프트윈, 텍셀 등 5개사의 해외BW 행사기간도 도래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