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천11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8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도 전년에 비해 각각 78%와 76% 늘어난 1조1천203억원과 2천925억원으로 나타났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영업수익 증가항목중 특이사항은 리볼빙 수수료가 전년보다119% 증가한 1천7억원을 기록한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이자수입을 발생시킬 수있는 할부대금과 카드대출, 리볼빙 잔액 합계액이 카드자산중 61%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00년말 48%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작년말 현재 대손충당금 잔액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1천69억원으로 집계됐고 회원수는 627만4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