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장 이상철)는 작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1.6%증가한 11조5천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KT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매출액과 함께 주당 연간 배당금을 전년의 600원보다 20% 증가한 720원으로 결정하고 총 2천24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KT는 매출액 증가 원인으로 인터넷과 무선통신, 회선설비 임대 분야의 수익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오는 5일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갖고 작년도 실적에 관한 세부내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