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4∼8일) 우수씨엔에스,잉크테크 등 2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우수씨엔에스와 잉크테크는 각각 한화증권과 한국투신증권을 주간사로 6∼7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우수씨엔에스 1만5천500원, 잉크테크 4천600원이고 액면가는 우수씨엔에스 5천원, 잉크테크 500원이다. 기관투자가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우수씨엔에스가86.30%, 잉크테크가 99.5%를 기록했다. 다음은 코스닥 공모기업 소개. ◆우수씨엔에스 지난 93년 설립된 중저가 니트의류 일본수출 전문업체로 중국 현지 봉제.염색공장에서 제품을 주고 생산하고 있다. 일본 미쯔비시,사쿠라쇼지 등 우량업체를 매출처로 확보해 지난 3년간 경상이익 성장률이 연평균 70.6%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동남아의 저가 제품과 가격경쟁이 치열해져 납품단가 인하 압력이커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위험요소로 지적된다. 고부가가치 제품개발과 해외 외주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원, 경상이익은 16억원, 순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고 자본금은 16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9명이 지분의 72.40%를 보유하고 있다. ◆잉크테크 지난 92년 설립된 프린터용 잉크카트리지 제조업체이다. InkTec,Fonotec 등 자체브랜드로 잉크젯프린터용 리필잉크와 카트리지를 주로 생산했고 2000년부터 레이저프린터용 재생카트리지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무용에서 산업용 잉크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프린터 제조업체들이 수익을 고려해 자사 잉크카트리지만 장착할 수 있는 프린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잉크테크가 기술개발과 인지도 향상을 게을리할 경우 매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5월결산법인인 잉크테트의 반기(작년 6월1∼11월30일) 실적은 매출액 184억원,경상이익 21억원, 순이익 19억원이다. 자본금은 31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7명이 50.47% 지분을 가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