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중국증시에서 외환으로 거래되는 B주들이 대부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등락폭이 큰 것으로 유명한 중국증시는 이날 대부분의 종목이 가격제한폭인10%(일부종목은 5%)까지 오르며 홍콩달러로 거래되는 선전 B주 지수가 전날에 비해 무려 9.5% 폭등한 209.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 미국달러화로 거래되는 상하이 B주 지수도 무려 9.1%나 오른 141.73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A주도 급등세를 나타내 선전 A주 지수와 상하이 A주 지수가 모두 전날에비해 4.9%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