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레이젠은 31일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150% 증가한 700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액정화면표시장치(LCD)부품 제조업체인 레이젠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캠코더의 LCD부품을 납품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발주를 받아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만 올해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의 백라이트유니트 분야의 매출 등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700억원, 순이익은 63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282억원, 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2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